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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 (신명희 님) 수련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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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62회 작성일 24-04-0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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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명 : 신명희(여: 50대)

소 속 : 서울지원 (02 -474-8889 서울 강동구 강동대로 53길44)

수련단계 : 온양

수련기간 : 3년


처음 화선재의 숭산단전호흡을 시작하게된 계기는 아시는 분의 소개로 하게 되었는데, 그 당시 나의 직업은 요가강사였습니다. 


요가를 하면서 몸을 무리하게 한 탓인지 어깨가 많이 아파서 팔을 들어올리면 덜거덕하고 걸리면서 소리가 났고, 어깨 때문에 목을 돌리는데도 불편했었고, 잠을 잘 때도 옆으로 자면 팔에 쥐가 나서 잠을 깨곤 했었습니다. 간혹 염증약을 처방받아 먹긴 했지만 임시 처방 정도의 효과만 있었습니다.


요가를 꾸준히 하면 낫겠지 생각하면서 계속하던 중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서 MRI를 찍었더니 염증이 심하고 석회도 껴있다 했습니다. 그나마 수술할 정도는 아니라면서 한 달 치 약을 처방받아 오는데, 이런 약만으로는 안될 것 같아서 단전호흡수련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서울에 선학당이 없어서 집에서 행공과 본수련을 꾸준히 했습니다. 주말에는 틈틈이 전주 본원에 가서 수련을 하기도했습니다.


첫 변화는, 그때 마침 갱년기 때문에 밤에 2~3번 잠에서 깨곤 했었는데, 수련 시작한 지 2~3달쯤 되면서 밤에 깨지않고 아침까지 잠을 푹 자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릴 때부터 멀미가 심해서 장거리 버스를 타면 항상 긴장되고, 멀미약을 마시고 잠으로 버티면서 힘들어했는데, 멀미가 없어지면서 시외 어디든지 마음대로 버스나 자가용을 타기가 좋았습니다. 또 목에 햇빛 알러지가 있어서 여름에 항상 힘들었는데 없어지면서 너무 편해졌습니다. 


수련한 지 10개월 즈음 대맥 때에 그 아프던 어깨가 서서히 좋아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어깨에서 덜그럭거리는 소리가 많이 줄어 들었고, 목도 돌리는게 많이 편해졌으며, 그 전에는 어깨가 아파서 한쪽으로 가방을 메는것도 힘들었는데, 백팩이나 한쪽으로 가방을 메는 것이 편해졌습니다. 


수련한 지 1년이 좀 지나서 소주천 때 인가봅니다. 가을만 되면 알러지 비염 때문에 재채기와 코가 막히고, 목도 가렵고 붓고해서 잠을 못자는 날이 많아 매년 힘들었는데, 그 알러지 비염이 1주일 잠깐 나타나더니, 괜찮아 지면서 가을을 편하게 넘기게 되었고, 아침에도 개운하게 일어나집니다. 불편했던 위와 장도 많이 좋아지면서 먹는 것도 크게 가리지 않고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단전호흡수련을 하기 전에는 추위를 굉장히 많이 타서, 여름에 에어컨, 선풍기 바람을 피하고, 겨울에는 온수 매트에 양말을 신고 핫팩을 끌어안고 살았었는데, 소주천을 지나면서 몸이 따뜻해졌는지, 이제는 겨울에도 온수 매트 없이 잠을 잘 수 있게 되었고, 이번 여름에도 버스나 기타를 탔을 때 괴롭던 에어컨 바람도 지금은 그렇게 힘들지가 않았습니다. 


지금은 건강에 많은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또 수련하면서 주위에서 무릎, 허리관절도 부드러워지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그래서 더 많은 사람들이 숭산단전호흡 진기요가를 하면서 몸건강, 마음건강을 챙겼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화선재를 위해 애 쓰시는 모든분들게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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