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천 (조민석 님) 수련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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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43회 작성일 25-12-31 23:08본문
성 명 :조 민 석(60대) 소 속:대구지원 수련단계:소주천 수련기간:2년 |
2024년 1월 9일
친구의 소개로 진기명상 진기요가에 처음 회원가입을 했다.
친구가 좋다고 하니 그냥 무심코 다녔다.
매일 하루도 안 빠지고 술을 마실때라 4~5달 정도는 그렇게 다니다 별 진전이 없어 5개월 쉬었음.
다시 다니면서도 술을 계속 먹었다.
1년이 지나고 가만히 생각해보니 기운수련한 게 술로 다 빠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 번 수련을 제대로 해보자 싶어 술을 최대한 줄이고 두 달정도 열심히 했던 것 같았다.
그리고 두어달 또 지나갈때즈음 갑자기 간이 쓰리기 시작했다.
쓰리다는게 어떤 느낌이냐하면 어릴 적 반바지 입고 놀다가 운동장에 넘어지면서
살이 까져서 아픈 통증 같았다.
2~3일 쓰라림이 게속 되었다.
이상하다? 내가 아는 상식으론 간에는 신경세포가 없어 통증을 못 느끼는걸로 알고 있는데,
뭐가 잘못되었나하는 걱정이 생겼다.
그러면서 2~3일이 지났는데 갑자기! 이런 글을 쓰면 안믿겠지만 나의 간을 꺼내 한약짜는 삼베에 감싸서 땅에 패대기 치는 모습이 상상되었다.
몇차례 땅에 패댕기 치고 난다음 간이 멍이 들어 파랗게 아주 파랗게 되어 있었다.
다시 간에 장착 후 욱씬욱씬 거리면서 아프기 시작했다.
어떤때는 숨을 쉴 때마다 통증이 올라왔다.
이게 뭐지? 하면서 혹시 이게 아픈곳 치료하는 과정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워낙 병원가는걸 싫어하기도 했지만,그렇게 평생 술을 쳐먹어댔으니 아플만도 하지,
싸다 싸 간암이라도 하나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였다.
그런데 간 부위에 있는 피부가 쓰라리면서 박하같이 화한 느낌이 들었다.
표현하기가 부족하지만 쓰라리면서 화한 느낌(박하같이)
어느날 일어나 간쪽을 쳐다보니 물집이 뽀글뽀글 올라오는게 아닌가?
첫 날은 네,다섯개 수포가 생겼다.
대상포진인가? 하고 번진 상태 다음날 그 다음날 보니 간쪽부터 등까지 번졌다.
심하게 번져 있었다. 대상포진이라고 주변에서 빨리 병원에 가라고 했다.
그 때 나는 느꼈다. 간의 독소가 빠지고 있구나라는걸!
다음날 광주에 있는 병원을 갔다.
의사가 대상포진이라고 진단했다.
나는 아니라고 했다. 그러니 의사가 노트북을 보여준다.
똑같지 않냐고? 너무 똑같았다. 할말없음. 나옴.
나는 안다, 대상포진이 아님을.
수포는 더 퍼져 허리 반대편 등쪽까지 번졌다.
2~3주 그러더니 꾸럭꾸럭하게 마르기 시작했다.
나중에는 가려움증이 오더니 피부막이 떨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이런걸 반복하며 지금은 흉만 남아있다. 없어지길 바랄뿐이다.
이 수련은 아픈 곳으로 기운이 간다고 했다.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니 정말 신기했다.
과학적으로 풀기 힘든, 아니 말하기 힘든 것도 있구나 하고,
지금은 수련에 열심히 다니고 있다.
몸은 물론 정신건강을 위해
이런 기운을 알게 한 친구와 전주 도장 스승님 그외 지도자님들께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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