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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별] 수련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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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 (장정아 님)수련체험기 2부(대맥 2분 운기 ~ 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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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53회 작성일 24-04-0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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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명 : 장 정 아 ( 여 : 50대 )

소 속 : 전주본원 (063-273-8889 전주 덕진구 동부대로 727-1)

수련단계 : 온 양

수련기간 : 2년 5개월

< 대맥 2분운기 수련체험기 >


대맥을 2분안에 옆으로 – 횡으로 한 바퀴 돌리는 것=운기 를 말합니다.

단전에 집중해 호흡을 하며 대맥을 운기하다보면 어느 순간 허리 뒤쪽이 시원해지다가 왼쪽 허리가 따뜻해지는 느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대맥 2분운기를 하면서 평소와 다르게 느꼈던 것은 계단을 오를 때 다리에 힘이 생겼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는 것과 쇼파에 앉아 있을 때 허리를 곧게 펴고 앉는 것이 수월해졌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허리와 골반, 서혜부, 무릎까지 통증이 생길 때가 있었는데 이런 통증은 대맥의 운기중 몸이 좋아지며 느낄 수 있는 증상이였다는 것을 스승님의 설명을 듣고 알게 되었습니다. 대맥 2분운기를 하면 할수록 단전의 느낌이 허리 뒤쪽으로 “쑥쑥” 당겨지며 호흡되는 시간이 길어지고 단전이 강해짐을 느꼈고 현무를 할 때는 몸과 팔이 흐느적이며 움직이게 되고 움직임이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대맥 느낌은 있었지만 뱅뱅 도는 느낌가지는 느끼지 못하고 대맥 2분운기가 끝나고 소주천 수련으로 승급하게 되었습니다.


<소주천 수련체험기> 2022년 3월


소주천은 임맥과 독맥을 뚫어 하늘빛 기운으로 몸통을 세로로-종으로 한바퀴 유통하는 수련입니다!

온양 수련단계까지는 단전에 집중하며 수련하는 것이라 단전에 집중해 수련을 하다보니 소주천 한 달쯤 되었을 때 회음과 엉치 그리고 허리 뒤까지 시원해지는 느낌이 들었고 두 달쯤 되었을 때는 등허리 전체와 뒷통수가 시원해지면서 동시에 무릎과 허리가 아파오며 앉아 수련하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렇지만 특별수련을 하고 나서 현무시간에 기감수련과 현무를 재미나게 마치고 나면 몸이 날아갈 듯 가벼워지며 아픈데 없이 컨디션이 너무 좋아지곤 했습니다.

하룻밤 자고나면 또 몸이 무거워지기는 하지만 특별수련을 한 날은 몸이 아주 좋아서 컨디션이 좋았습니다. 소주천 세 번째 달에는 수련하다보면 관절이라는 관절은 모두 아프고 힘들었으나 단전에만 집중하면서 수련을 계속했습니다. 그러다보면 단전이 쑥쑥 당겨지며 강하게 느껴졌고 스승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처럼 소주천이 휭휭 돌아가는 것까지는 느끼지 못하는 상태로 소주천 유통이 되고 소주천 2분운기로 승급하게 되었습니다.


< 소주천 2분운기 >


소주천 점검시 수련할 때 하단전에 축기하고 하대맥을 운기를 충분히 한 후 소주천 수련하라는 부원장님 말씀대로 소주천 2분운기 수련을 시작했습니다. 아주 기본적인건데도 콕집어 말씀해주시는게 저한테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 생각에 이때가 제대로 하는 수련의 시작점이였던 것 같습니다.


소주천 2분운기 첫 달은 행공을 할 때 몸에 힘이 더 생기고 균형이 더 잘 잡히는 듯했고 현무를 할때도 몸의 움직임이 커지고 현무가 수련중 제일 재미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소주천의 느낌은 있으나 2분운기는 모르는 상태에서 단전이 강하게 움직이고 현무기감이 커지고 강하게 느껴져 스승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무한긍정하는 마음으로 수련이 잘 되고 있을거라 생각하며 수련을 했습니다.


소주천 2분운기 둘째달부터는 앉아서 한시간 넘게 수련하는 것이 훨씬 편해졌으며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이 생기고 대맥을 돌리면 허리에 띠가 둘러지는 느낌이 들고 소주천을 운기하면 몸에 바람이 살랑살랑 부딪히는 듯 간간이 시원한 바람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소주천 2분운기 세 번째달에는 수련하며 잠이 드는 경우가 많아 운기되는 느낌은 느끼지 못했으나 코로나 감염으로 도장수련에 참여하지 못할 때 집에서 특별수련 시간에 맞춰 7시타임수련용 물소리를 틀어놓고 수련을 해보았습니다. 그런데 집에서도 기운을 강하게 느끼며 수련이 되고 현무도 도장에서 보다는 약하지만 똑같이 되는게 신기하고 재미있고 했습니다.


이날 이후로는 집에서도 평상시에 물소리를 틀어놓고 심법을 걸고 일상생활을 하기 시작했고 2022년 9월 점검에서 온양으로 승급했습니다.


< 온양 >


온양으로 승급하고 매일 두시간 이상씩 수련해보라는 스승님의 말씀을 듣고 해보려고 노력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매일 두시간을 하는 건 제겐 너무 어렵고 힘들어 못하는 날이 더 많았습니다. 그래도 교대근무를 하면서도 특별수련 시간은 꼭 참석해 수련을 하려고 노력은 했습니다.

온양 수련을 하며 초기에는 몸이 찬 기운으로 가득차서 종아리부터 발끝까지가 많이 시려워 온찜질을 하며 잠이 들 정도로 냉기가 많이 느껴졌고 춥다고만 느껴지며 온양을 느낄 새도 없이 힘들기만 하고 수련을 하고나면 몸이 무겁고 기운이 쳐져서 많이 힘든 시기였습니다. 그래서 현무를 하고 나야만 몸이 개운하고 컨디션이 돌아왔습니다.

온양 올라가서나서 현무를 할 때는 발이 움직여지며 여기저기 조금씩 왔다갔다하며 말 그대로 춤추는 듯한 현무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온양 두 세달째는 도장가는 길에 차안에서 대맥 심법을 걸고나면 몸이 무겁고 무릎,발목,팔꿈치,어깨등의 모든 관절의 통증이 있어 힘들었는데 온양 4개월차 들어서서는 몸의 찬 기운이 없어지고 수련시간에 잠도 들지않고 단전에 집중하며 호흡하고 수련하기가 수월해졌습니다. 그리고 특별수련하던 어느 순간에 단전이 강하게 느껴지더니 회음부위가 시원한 듯한 냉기를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온양 수련을 시작하고 부터 관절통증이 생겨서 병원에 가서 진찰하고 나서 진통제를 타다 간간이 먹고 파스도 붙이며 수련을 했습니다. 큰 이상은 없었지만 통증은 계속 있었습니다. 그러던중 온양 5개월차에 등허리에서 등골을 타고 파스를 바른 듯 시원함이 느껴지며 수련을 하고 나서도 몸이 가벼워짐을 느끼며 6개월차에 들어서서는 파스,진통제를 먹지 않아도 될 정도로 관절통증이 좋아지고 몸의 냉기도 완전히 없어졌고 천냉수가 흐를 때만 시원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온양 7개월차 어느 날 아침 일찍부터 집에서 대맥심법을 걸고 일상생활을 하다 오후에 단전에 집중하며 앉아서 수련을 하니 대맥이 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 전에는 대맥 느낌은 있어도 뱅뱅 돈다는 느낌을 못 받았으나 스승님 말씀대로 하루종일 돌리다보니 진짜로 뱅뱅 중대맥 상대맥까지 돈다는 것을 느끼고 알게 되었습니다. 


대맥이 도는 걸 알게되니 소주천도 해보자는 욕심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다른 날 집에서 소주천을 계속 돌려 수련해보았습니다.수련 시작한지 5시간이 넘어갈즈음 하단전에서 등 ⇒ 중완 순서로 따뜻함이 느껴지며 몸이 붕 뜨는 듯하면서 소주천이 도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참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며칠이고 도장에서 밤샘수련을 해야 느낄 수 있다고 스승님께서 말씀 하셨었는데 저도 경험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역시 ‘시간을 투자해 진심으로 수련을 해야 하는구나’라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대맥과 소주천을 확실히 느끼고 난 후부터 온양 수련시 천냉수가 흐르는 느낌이 강하게 있었고 기감수련과 현무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좀 더 강한 기운이 내 몸을 낮은 자세로 만들고 누워서 하는 동작들이 저절로 나오고 평상시에는 몸이 굳어서 잘 되지않던 요가 자세가 수월하게 해지기도 하며 새로운 큰 기운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온양 8개월차인 2023년 6월에는 집에서는 대맥과 소주천을 수련하고 도장에서는 온양수련을 주로 하고 있었는데 수련 시작하고 30분 정도 지나면 온양수가 흐르는 느낌이 시원하게 있고 간혹 머리가 아프고 좌측 어깨가 아프거나 할 때가 있고 온양수가 흘러내려가다 발바닥 용천에서 뭔가 빠져나가는 느낌이 있고 하였습니다.

현무도 진기요가타임에 몸이 저절로 물구나무를 서려고 하면서 두 손 사이에 머리를 묻고 잘 받쳐질 수 있게 목과 머리를 맞추는 준비가 저절로 되고 발을 들며 물구나무서기를 하려는 현무동작이 저절로 나와서 현무가 참 신기하고 신비로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온양수련 완성전으로 온양수가 발끝까지 갔다고 점검받은 상태에서 체험수련기를 마칩니다.


*현무 : 

처음 현무를 시작할 때는 의아함을 많이 느꼈었습니다. 

그래도 긍정적인 마음을 먹고 노궁에 집중해 해보자하며 하던 현무가 지금은 제일 재밌는 

수련이 되었습니다.


좁은 손바닥 사이에서만 느껴지던 기운이 어느 순간 어깨 넓이에서 느껴지다 또 어느 순간 

팔 전체가 들려지고 좌우로 흔들리며 움직여지다 발이 움직여지고 또 춤을 추듯 몸이 흔들

어지고 대맥과 소주천의 운기를 확실히 느끼고 나서는 진기요가를 하게되고 현치술 현무에

서는 아픈 왼쪽 어깨를 치유하기도 합니다. 


요가자세로는 몸이 굳어서 되리라고는 생각지도 않았었는데 나비자세 할 때 얼굴이 발에 닿기도 하고 물구나무서기를 하려고 하는등 평상시 취해지지도 않는 자세들이 진기요가때는 자연스럽게 자세가 되기도 합니다.

현무를 할 때 몸에서 느껴지는 기운에만 집중하며 현무를 해왔는데 기운에 맡기면 저절로 몸이 움직이면서 온 몸이 풀어지는 현무가 지금은 제일 재미있고 몸의 컨디션이 정말 좋아지는 가장 좋은 수련이라고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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